물리/역학2016. 8. 20. 20:37

벤츠의 스마트와 S클래스의 충돌 영상이다.

S클래스의 질량은 2308kg 스마트는 1124kg 으로 질량비율은 2.05 : 1 이다.

충돌 영상 중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탑승 영역이 안전하게 보호되는 모습을 강조하였다.

'작은 차도 안전하게만 만들면 되겠구나' 라는 인식을 가지기에 충분해 보인다.


하지만 위 광고에서는 충돌 직후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S클래스보다 작은 C클래스와 스마트의 충돌영상이다.


운동량 보존법칙에 의해서 충돌할 때 두 자동차의 운동량의 변화량은 같다. 따라서 속도의 변화량 (가속도)은 상대방의 차와 내 차의 질량에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영상의 C클래스는 1590kg 스마트는 820kg 으로 질량비율은 1.93 : 1 이다. 충돌 시 탑승자의 가속도(알짜힘)는 2배가량 차이가 나게 된다. 충격을 2배만큼 더 받게 되어 내부 공간은 보호 될지라도 내부에서 받는 충격은 2배가 된다.


질량 비율을 비교해 보면 두 차가 충돌했을 탑승자가 받는 충격을 대략 비교해 볼 수 있다.

내차는 모닝이니까 아내차인 아반떼와 충돌하면 아반떼보다 1.33배의 충격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요즘 차량 사고에 걱정이 많아져서 싼타페로 바꾼다면 모닝과 충돌시 모닝 탑승자에 비해 절반정도 충격을 받는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보여지는것에 민감하여 큰차를 산다고 하지만 위와같은 물리학적인 요소가 포함되는것이다. 대형버스와 충돌한다면 모닝이든 싼타페든 같다고 하지만 그나마 싼타페가 좀 더 낫다. (모닝 15.8, 싼타페 8.1)


차종

공차
중량

질량대비

모닝

아반

소나

스포

그랜

싼타

에쿠

모하

엑시

유니

모닝

     920

 1.00

 0.75

 0.63

 0.59

 0.58

 0.51

 0.46

 0.43

 0.09

 0.06

아반떼

   1,220

 1.33

 1.00

 0.84

 0.79

 0.77

 0.68

 0.61

 0.57

 0.12

 0.08

소나타

   1,460

 1.59

 1.20

 1.00

 0.94

 0.93

 0.82

 0.73

 0.69

 0.14

 0.10

스포티지

   1,550

 1.68

 1.27

 1.06

 1.00

 0.98

 0.87

 0.78

 0.73

 0.15

 0.11

그랜저

   1,575

 1.71

 1.29

 1.08

 1.02

 1.00

 0.88

 0.79

 0.74

 0.15

 0.11

싼타페

   1,790

 1.95

 1.47

 1.23

 1.15

 1.14

 1.00

 0.90

 0.84

 0.17

 0.12

에쿠스

   1,995

 2.17

 1.64

 1.37

 1.29

 1.27

 1.11

 1.00

 0.94

 0.19

 0.14

모하비

   2,125

 2.31

 1.74

 1.46

 1.37

 1.35

 1.19

 1.07

 1.00

 0.20

 0.15

엑시언트(9.5톤)

 10,465

 11.4

 8.58

 7.17

 6.75

 6.64

 5.85

 5.25

 4.92

 1.00

 0.72

유니시티(버스)

 14,500

 15.8

 11.9

 9.93

 9.35

 9.21

 8.10

 7.27

 6.82

 1.39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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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준섭
살아가기2016. 7. 24. 14:30


(출처)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00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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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준섭
물리/전자기학2016. 6. 21. 09:02

원 출처 http://thomson.tistory.com/968


지난 글 http://lejoose.tistory.com/42


MOSFET을 이용하여 정전기 극성을 감지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 보았었다.

원라 사용했던 MOSFET은 FDS8958 이었는데 SMD로 밖에 안나와서 브레드보드에 연결하려면 변환기판을 사용해야 했다. 



이게 한두개면 상관없는데 선생님들께 알려드리고 연수때 쓰려면 1시간정도는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브레드보드에 꽃을 수 있는 다른  모스펫을 찾아서 만들어 봤더니 + 대전체에만 반응을 해야하는데 + / - 에 관계없이 모두 반응을 한다. 


다른 선생님도 잘 안된다고 하셔서 여러 모스펫으로 실험을 해보았다. 원인은 Gate threshold voltage 때문인것 같다.


게이트 문턱전압이 낮다보니 다른 요인에도 쉽게 게이트가 동작하여 그런것 같긴 한데......원인이 맞는지 모르겠다.



안되는 아이들  ( AO3401A  / ALD1115 )





잘되는 아이들 ( fds8958   /   irf5305   /   irfd110 )




Posted by 이준섭
물리/통합2016. 6. 9. 10:55


Posted by 이준섭
물리/역학2016. 6. 8. 20:15

 오랜세월동안 사람들은 물체가 왜 바닥으로 떨어지는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고 이와 함께 가진 궁금증은 “어느 물체가 더 빨리 떨어지가?” 였다.

힘과 공기저항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경험적으로, 직관적으로 무거운 물체가 먼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무거운 물체던, 가벼운 물체던 같은 중력장 안에서 공기저항을 제외하면 동시에 떨어진다는 것을 배운 학생들은 수업시간에는 대답을 잘 하지만 실제 상황으로 물어보면 다시 고민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칠판 속의 물체들은 같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칠판속의 물체는 칠판 속에 존재하는 것이고 실제물체는 그 나름대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 물체도 무거운 물체이던 가벼운 물체이던 같이 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아래와 같은 간단한 실험을 통해 학생들의 개념 변화를 도울 수 있다.


실험1. 같은 크기로 자른 휴지 두조각중 어떤 것이 먼저 떨어지는가?

결과1. 두개 동시에

이유1. 질량이 같기 때문에


실험2. 휴지를 하나는 동그랗게 뭉친다. 어떤 것이 먼저 떨어지는가?

결과2. 동그랗게 뭉친것

이유2. 공기저항이 작아서


질문3. 공기저항은 어떤것에 비례하는가?

대답3. 표면적, 속도 등


질문4. 휴지보다 표면적이 큰 책과 휴지 중에서 공기저항은 누가 더 큰가? 

대답4. 책


실험5. 책과 휴지중에 먼저 떨어지는것은?

결과5. 책

이유5. 공기저항은 책에 더 많이 작용했지만 그것보다 책에 작용하는 중력이 훨씬 컸기 때문에.


질문6. 만약 휴지에 공기저항이 작용하지 않는다면?

대답6. 동시에 떨어진다.


실험6. 휴지를 책 아래에 두고 낙하

결과6. 사기꾼이라는 학생의 비난


실험7. 휴지를 책 위에 두고 낙하

결과7. 휴지와 책 동시에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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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준섭
물리/전자기학2016. 6. 8. 11:41


Posted by 이준섭
잡동사니2016. 4. 26. 17:02


팬텀 3를 가지고 얼마나 들어올릴 수 있을까? 에대한 궁금증을 해겨랗기 위해 자료들을 찾아 보았다.



팬텀 3 모터 1개의 스펙상 최대 추력은 850g이다. 모터가 4개이므로 총 추력은 3400g이다.


기체는 1216g(스탠다드) 이므로 여유 추력은 2184g 이다. 하지만 여유추력을 모두 사용하기는 어렵다.


기체가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버틸수 있는 추가중량은 대략 700g 정도로 추산된다.






Posted by 이준섭
살아가기2016. 3. 13. 13:32



 바둑을 전혀 모르지만 (어제, 상대방 바둘돌을 가져올수 있는 규칙, 집의 정의에 대해 알았다...) 요즘 한창 이야기거리인 인공지능 바둑에 대해 관심이 많아 졌다. 학교 물리 시간에 무기력한 학생들을 많이 본다. 물리가 재미 없어서, 어려워서, 문과갈거라서... 그아이들도 인공지능 이야기 하면 벌떡일어나 이야기를 듣는다.

 이세돌이 너무나도 무력하게 지는 모습을 보며 훗날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하는 무서운 시나리오도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런날이 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세상이 내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실제 그런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 

 기술적 특이점이란 인간이 만든 기술이 스스로 발전하여 인간이 이해 못하는 경지에 이르거나, 인간이 개발한 기술로는 따라잡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어있어, 인공지능이 우월해진 상태, 우리가 두려워 하는 그런 상태일 것이다.

 그러나 한 인간에게 이미 기술적 특이점은 이미 와 있다. 우리가 매일 만지는 스마트폰내의 메커니즘을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혹은 전자공학자가 스마트폰 안에 있는 기술들을 다 이해할까? 냉장고는 어떻게 안쪽이 차가운지 사람들이 알까? 냉장고나 제습기나 에어컨이나 다 똑같은것들이라는걸 알까?

 이 특이점이 무서운 이유는 기술들이 우리를 잠식해 버리는 상황이 두려운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특이점에 도달해 있는 여러 기술들에 대해 이 특이점을 부수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우리가 학교에서 과학을 배우고 첨단기술에 대해 배우는 목적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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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준섭
물리/파동광학2016. 1. 29. 10:16



레이저 제품을 보다보면 표지가 붙어있고 

레이저 클래스1, 클래스 2 등이 표시가 되어있다.


각 클래스는 레이저 노출에 따른 인체의 영향을 단계별로 표시한 것인데 1이 가장 약한 단계 4가 가장 강한 레이저 단계이다.



클래스1 (1급 레이저제품) : 제품자체가 근원적으로 안전하게 설계된 제품 으로서 주어진 사용조건에서 1 급 노출방출한계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방출될 수 없는 제품.


클래스2 (2급 레이저제품) : 가시광(400 700nm)을 방출하고 연속파나 펄스 모드에서 작동하는 낮은 출력의 레이저제품으로써 레이저에 노출시 보통 눈을 깜박이는 반 사작용 등을 유발시키는 수준의 제품.


클래스3 (3급 레이저제품) : 3A, 3B로 나뉘며, 3A 급 제품은 가시광 (400 700nm)에서는 2 급 노출방출한계의 5 배 이하이고, 그밖의 파장에서는 1 급 노출방출한 계의 5 배 이하의 수준을 말하며, 3B 급 제품은 직접 빔을 관찰시 위험한 수준의 제품.


클래스4(4급레이저제품) : 3B 급 노출방출한계를 넘는 고출력 수준의 제품.


일반적으로 볼수 있는 레이저 제품은 클래스1 이다. 레이저를 사용하는 광 마우스나 CD롬 등이 이에 해당된다.






약한 출력의 레이저 포인터의 경우 클래스2이다. 영향성은 낮다고 보이지만 노출될경우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클래스2 사진


클래스 3을 넘어서는 제품의 경우 일반인들이 쉽게 구하지 못하게 되어있으며 실험, 제조, 의료 등의 특수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레이저들은 반사되거나 심지어 산란되는 빛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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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준섭
물리/역학2015. 12. 15. 14:32



물이 가득 찬 양동이를 빙글 빙글 돌려도 물이 쏟아지지 않는다.

양동이 안의 물은 바깥쪽으로 원심력(관성력의 일종)을 받기 때문이다.

만약 원심력이 중력을 이기지 못할 정도로 양동이를 천천히 돌리면 물은 당연히 쏟아진다.









그런데 돌리는 것을 보다보면 쏟아지지는 않는데, 양동이 안에서 본 입장에선 어떨까?

줄을 매단 접시와 컵, 빨간 색소를 탄 물을 가지고 실험을 해보았다.

화질은 720p 60fps 로






Posted by 이준섭